장봉도 갯티길

백섬백길

96

6.4km

인어의 전설, 핫플 쌍굴(공룡해식동굴)이 있는 섬

장봉도 갯티길

백섬백길

96

인천광역시 옹진군 북도면 장봉리

코스 소개

장봉도는 인어 전설이 내려오는 인천시 옹진군 북도면의 섬으로, 숲과 해안을 따라 걸을 수 있는 7개 코스의 장봉도 갯티길이 있다. 이 중에서 상산봉과 국사봉을 거쳐 장봉3리 팔각정에 이르는 갯티길이 좋다. 이 구간은 능선을 따라가는 숲길도 좋지만, 국사봉과 상산봉에서 바라보는 장봉도 일대의 풍경이 눈부실 정도로 아름답기 때문이다. 시간이 허락하면 장봉도에서 일몰이 가장 아름다운 가막머리 낙조대까지 가는 길도 좋다. 트래킹의 천국이라 불리는 장봉도 갯티길은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느긋하게 걷기 좋은 길이다.

코스세부정보

장봉도항( 0 km) 상산봉( 1.5 km) 말문고개( 2.4 km) 국사봉( 0.4 km) 헬기장( 0.8 km) 장봉3리 팔각정( 1.3 km)

교통

출발지

도착지

A

출발지

도착지

장봉도 선착장 부근에는 인어 동상이 있다. 인어상이 세워진 것은 장봉도에 내려오는 전설 때문이다. 옛날 오랫동안 흉어가 계속되던 장봉도 근해 날가지 어장에서 어느 날 최씨 성을 가진 어부가 그물을 올렸다. 그런데 그물에 기이한 물고기가 잡혔다. 허리 윗부분은 사람형상이고 아랫부분은 물고기 모양. 어부는 인어를 측은히 여겨 바다로 돌려보냈다. 그 후부터 어부는 그 어장에서 많은 물고기를 잡을 수 있었다. 지금에 와서 우리는 어부가 잡은 반인 반어의 기이한 물고기가 진짜 인어였는지는 알 길이 없다.

한국의 인어는 <자산어보>에 ‘옥붕어’란 이름으로 등장한다. 사람 형상을 닮은 옥붕어를 인어라 불렀으나 “뱃사람들은 이것을 몹시 꺼려 어망에 들면 불길하다 하여 버린다.”고 전해진다. 동양에도 서양의 인어처럼 미녀 인어의 전설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 중국의 기서 <태평광기>에 전하는 이야기가 그렇다. “바다의 인어는 사람같이 생겼는데 눈썹, 눈, 코, 입, 손톱이 모두 아름다운 여인이다. 살결은 옥같이 희고 머리털은 말꼬리처럼 치렁치렁하며 길이가 5~6척이다.”

인어이야기는 세계 각 곳의 섬과 바다에 산재해 있다. 유럽 민담이나 전설에서 인어는 요정처럼 마술적이고 초자연적인 존재로 그려지지만 영혼이 없는 존재로 묘사된다. 미녀 인어를 봤다는 목격자나 목격담은 수도 없이 많다. 그러나 미녀인어를 직접 잡아온 이는 단 한 사람도 없었다. 인어 이야기는 환상이지만 환상은 일정한 현실을 기반으로 잉태된다. 인어 전설은 듀공(dugon)이라는 바다 포유류에 대한 착시에서 비롯됐을 것이라는 추정도 있다. 듀공은 사람보다 키가 크고 가슴지느러미로 새끼를 안고 해면에 나타나 젖을 물리는 습관이 있다. 거센 파도에 시달려 혼미한 뱃사람들이 듀공의 그런 모습을 인어로 착각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면적 7㎢, 해안선길이 22.5㎞. 장봉도는 인천시 옹진군 속한 섬이다. 영종도와 강화도 사이 해상에 위치하며, 부근에 모도(茅島)·시도(矢島)·신도(信島) 등이 있다. 긴 산봉우리가 이어져 있다 해서 장봉도라 했다고 전한다. 신석기시대 전기부터 사람이 거주하였으며, 고려시대에는 강화현(江華縣)의 속현인 진강현(鎭江顯)에 속하였다가 조선시대에는 강화도호부에 속했고 1717년에 수군의 진이 설치되어 교동도에 있던 통어영에 속하게 되었다. 1895년 갑오개혁에 의해 장봉진이 폐지되자 장봉도,시도,모도 등 북도면 지역은 모두 강화군 제도면에 속했다가 부천군 북도면을 거처 1973년 경기도 옹진군 소속에서 1995년 3월1일부터 인천시에 속하게 됐다. 옹암(장봉)선착장에서 끝 마을 장봉4리까지, 하루 14차례 공용버스도 운행되니 섬내 대중교통이 편리한 편이다.

장봉도는 갯벌이 드넓어 낙지와 소라, 백합(상합)등이 많이 서식한다. 갯벌은 모래 갯벌과 혼성 갯벌이 공존한다. 조차(밀물과 썰물 때의 수위 차)가 8m가 넘는 하구 갯벌이다. 썰물이면 풀등이 드러난다. 장봉도 어장은 한때 조기·민어·농어의 산란지로, 인천 서해 최고의 어장이었다. 노랑부리백로·검은머리물떼새·저어새 등 멸종 위기종과 취약종의 서식처며 어선과 양식·맨손어업 등으로 생업을 삼고 있다. 갯벌은 람사르 습지이기도 하다.

장봉도 갯티길

백섬백길

96

6.4km

인어의 전설, 핫플 쌍굴(공룡해식동굴)이 있는 섬

코스 소개

장봉도는 인어 전설이 내려오는 인천시 옹진군 북도면의 섬으로, 숲과 해안을 따라 걸을 수 있는 7개 코스의 장봉도 갯티길이 있다. 이 중에서 상산봉과 국사봉을 거쳐 장봉3리 팔각정에 이르는 갯티길이 좋다. 이 구간은 능선을 따라가는 숲길도 좋지만, 국사봉과 상산봉에서 바라보는 장봉도 일대의 풍경이 눈부실 정도로 아름답기 때문이다. 시간이 허락하면 장봉도에서 일몰이 가장 아름다운 가막머리 낙조대까지 가는 길도 좋다. 트래킹의 천국이라 불리는 장봉도 갯티길은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느긋하게 걷기 좋은 길이다.

코스세부정보

장봉도항( 0 km) 상산봉( 1.5 km) 말문고개( 2.4 km) 국사봉( 0.4 km) 헬기장( 0.8 km) 장봉3리 팔각정( 1.3 km)

교통

출발지

도착지

A

출발지

도착지

장봉도 선착장 부근에는 인어 동상이 있다. 인어상이 세워진 것은 장봉도에 내려오는 전설 때문이다. 옛날 오랫동안 흉어가 계속되던 장봉도 근해 날가지 어장에서 어느 날 최씨 성을 가진 어부가 그물을 올렸다. 그런데 그물에 기이한 물고기가 잡혔다. 허리 윗부분은 사람형상이고 아랫부분은 물고기 모양. 어부는 인어를 측은히 여겨 바다로 돌려보냈다. 그 후부터 어부는 그 어장에서 많은 물고기를 잡을 수 있었다. 지금에 와서 우리는 어부가 잡은 반인 반어의 기이한 물고기가 진짜 인어였는지는 알 길이 없다.

한국의 인어는 <자산어보>에 ‘옥붕어’란 이름으로 등장한다. 사람 형상을 닮은 옥붕어를 인어라 불렀으나 “뱃사람들은 이것을 몹시 꺼려 어망에 들면 불길하다 하여 버린다.”고 전해진다. 동양에도 서양의 인어처럼 미녀 인어의 전설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 중국의 기서 <태평광기>에 전하는 이야기가 그렇다. “바다의 인어는 사람같이 생겼는데 눈썹, 눈, 코, 입, 손톱이 모두 아름다운 여인이다. 살결은 옥같이 희고 머리털은 말꼬리처럼 치렁치렁하며 길이가 5~6척이다.”

인어이야기는 세계 각 곳의 섬과 바다에 산재해 있다. 유럽 민담이나 전설에서 인어는 요정처럼 마술적이고 초자연적인 존재로 그려지지만 영혼이 없는 존재로 묘사된다. 미녀 인어를 봤다는 목격자나 목격담은 수도 없이 많다. 그러나 미녀인어를 직접 잡아온 이는 단 한 사람도 없었다. 인어 이야기는 환상이지만 환상은 일정한 현실을 기반으로 잉태된다. 인어 전설은 듀공(dugon)이라는 바다 포유류에 대한 착시에서 비롯됐을 것이라는 추정도 있다. 듀공은 사람보다 키가 크고 가슴지느러미로 새끼를 안고 해면에 나타나 젖을 물리는 습관이 있다. 거센 파도에 시달려 혼미한 뱃사람들이 듀공의 그런 모습을 인어로 착각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면적 7㎢, 해안선길이 22.5㎞. 장봉도는 인천시 옹진군 속한 섬이다. 영종도와 강화도 사이 해상에 위치하며, 부근에 모도(茅島)·시도(矢島)·신도(信島) 등이 있다. 긴 산봉우리가 이어져 있다 해서 장봉도라 했다고 전한다. 신석기시대 전기부터 사람이 거주하였으며, 고려시대에는 강화현(江華縣)의 속현인 진강현(鎭江顯)에 속하였다가 조선시대에는 강화도호부에 속했고 1717년에 수군의 진이 설치되어 교동도에 있던 통어영에 속하게 되었다. 1895년 갑오개혁에 의해 장봉진이 폐지되자 장봉도,시도,모도 등 북도면 지역은 모두 강화군 제도면에 속했다가 부천군 북도면을 거처 1973년 경기도 옹진군 소속에서 1995년 3월1일부터 인천시에 속하게 됐다. 옹암(장봉)선착장에서 끝 마을 장봉4리까지, 하루 14차례 공용버스도 운행되니 섬내 대중교통이 편리한 편이다.

장봉도는 갯벌이 드넓어 낙지와 소라, 백합(상합)등이 많이 서식한다. 갯벌은 모래 갯벌과 혼성 갯벌이 공존한다. 조차(밀물과 썰물 때의 수위 차)가 8m가 넘는 하구 갯벌이다. 썰물이면 풀등이 드러난다. 장봉도 어장은 한때 조기·민어·농어의 산란지로, 인천 서해 최고의 어장이었다. 노랑부리백로·검은머리물떼새·저어새 등 멸종 위기종과 취약종의 서식처며 어선과 양식·맨손어업 등으로 생업을 삼고 있다. 갯벌은 람사르 습지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