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봉도 둘레길

백섬백길

93

7.2km

기암괴석과 백사장, 솔숲까지 모든 것을 다 가진 섬

승봉도 둘레길

백섬백길

93

인천광역시 옹진군 자월면 승봉리

코스 소개

승봉도 둘레길은 해안을 따라 이일레해수욕장과 촛대바위, 남대문바위, 부채바위를 거쳐 섬 한 바퀴를 순례하는 둘레길이다. 길을 걷다 해안가 솔밭 사이로 보는 일몰은 잠시 넋을 잃게 할 정도로 아름답다.

코스세부정보

승봉도항( 0 km) 삼거리( 0.7 km) 이일레해수욕장( 0.5 km) 산림욕장(당산)( 0.8 km) 목섬( 1 km) 촛대바위( 0.5 km) 남대문바위( 1.7 km) 부채바위( 0.3 km) 삼거리( 1 km) 승봉도항( 0.7 km)

교통

1

출발지

도착지

2

출발지

도착지

A

출발지

도착지

승봉도는 인천광역시 옹진군 자월면(紫月面)에 딸린 섬이다. 면적 2.22㎢, 해안선 길이 9.5km, 여의도 면적의 4분의 1정도 밖에 안 되는 작은 섬이다. 인천에서 남서쪽으로 42km. 느린 배가 다닐 때는 인천에서 두 시간이 넘게 걸리던 뱃길이 이제는 쾌속선으로 40분, 육지와 아주 가까운 섬이 됐다.


370여 년 전에 신씨와 황씨라는 두 어부가 고기잡이를 하다가 풍랑을 만나 이곳에 정착하면서 이들의 성을 따서 처음에는 신황도라고 불려졌다 한다. 후일 승봉도로 바뀌었다 한다. 서해안 대부분의 섬들처럼 이곳에도 신석기시대 말기부터 사람들이 살았던 흔적이 남았다. 해안에는 굴양식이 많다.

승봉도 이일레 해수욕장은 여름철이면 수만의 피서객으로 혼잡하다. 하지만 수 십 년간 계속된 인천 앞바다의 모래 채취로 이일레 해수욕장 또한 온전하지 못하다. 남대문바위는 버끈내 해변에 있는데 해안선에 수평으로 구멍이 나 있었다. 바위 모양이 남대문처럼 보인다해서 남대문바위로 불린다. 조선시대 사랑하는 연인이 다른 섬으로 시집가려 하자 두 사람이 이 문을 넘어 ‘영원한 사랑’을 맹세했다는 전설이 있다. 

촛대바위는 승봉도 남동쪽 부두 끝 소리개산 밑에 있는 바위인데, 그 형태가 촛대와 같이 생겼다 하여 이름이 붙여졌다. 이 바위에는 섬 유배 생활 중 이곳에서 시를 쓰던 양반들이 유배가 풀린 후 시험장에서 그 때 썼던 글을 쓰니 장원이되었다라는 전설이 깃들어 있다. 


승봉도는 여전히 바다에 기대 살지만 여름이면 70여 가구, 거의 모든 집이 민박, 팬션 따위 숙박업과 계절 식당으로 호구지책을 삼는다.

승봉도 둘레길

백섬백길

93

7.2km

기암괴석과 백사장, 솔숲까지 모든 것을 다 가진 섬

코스 소개

승봉도 둘레길은 해안을 따라 이일레해수욕장과 촛대바위, 남대문바위, 부채바위를 거쳐 섬 한 바퀴를 순례하는 둘레길이다. 길을 걷다 해안가 솔밭 사이로 보는 일몰은 잠시 넋을 잃게 할 정도로 아름답다.

코스세부정보

승봉도항( 0 km) 삼거리( 0.7 km) 이일레해수욕장( 0.5 km) 산림욕장(당산)( 0.8 km) 목섬( 1 km) 촛대바위( 0.5 km) 남대문바위( 1.7 km) 부채바위( 0.3 km) 삼거리( 1 km) 승봉도항( 0.7 km)

교통

1

출발지

도착지

2

출발지

도착지

A

출발지

도착지

승봉도는 인천광역시 옹진군 자월면(紫月面)에 딸린 섬이다. 면적 2.22㎢, 해안선 길이 9.5km, 여의도 면적의 4분의 1정도 밖에 안 되는 작은 섬이다. 인천에서 남서쪽으로 42km. 느린 배가 다닐 때는 인천에서 두 시간이 넘게 걸리던 뱃길이 이제는 쾌속선으로 40분, 육지와 아주 가까운 섬이 됐다.


370여 년 전에 신씨와 황씨라는 두 어부가 고기잡이를 하다가 풍랑을 만나 이곳에 정착하면서 이들의 성을 따서 처음에는 신황도라고 불려졌다 한다. 후일 승봉도로 바뀌었다 한다. 서해안 대부분의 섬들처럼 이곳에도 신석기시대 말기부터 사람들이 살았던 흔적이 남았다. 해안에는 굴양식이 많다.

승봉도 이일레 해수욕장은 여름철이면 수만의 피서객으로 혼잡하다. 하지만 수 십 년간 계속된 인천 앞바다의 모래 채취로 이일레 해수욕장 또한 온전하지 못하다. 남대문바위는 버끈내 해변에 있는데 해안선에 수평으로 구멍이 나 있었다. 바위 모양이 남대문처럼 보인다해서 남대문바위로 불린다. 조선시대 사랑하는 연인이 다른 섬으로 시집가려 하자 두 사람이 이 문을 넘어 ‘영원한 사랑’을 맹세했다는 전설이 있다. 

촛대바위는 승봉도 남동쪽 부두 끝 소리개산 밑에 있는 바위인데, 그 형태가 촛대와 같이 생겼다 하여 이름이 붙여졌다. 이 바위에는 섬 유배 생활 중 이곳에서 시를 쓰던 양반들이 유배가 풀린 후 시험장에서 그 때 썼던 글을 쓰니 장원이되었다라는 전설이 깃들어 있다. 


승봉도는 여전히 바다에 기대 살지만 여름이면 70여 가구, 거의 모든 집이 민박, 팬션 따위 숙박업과 계절 식당으로 호구지책을 삼는다.